본문 바로가기

여행/2016 항저우 리얼서바이벌

[항저우에서 살아남기] 오산광장 서호가 두번째, 짧은시간이지만 먹거리 가득!

반응형
짜잔-! 오산광장 볼거리에 이어 먹거리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분명 짧은 시간이었는데.... 엄청 먹었다지요....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몇가지는 비자신청 이후 저녁에 다시 와서 먹은 것도 있어요......허헛

거리안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바로!!!

짜잔 과일사탕...? 뭐라고하지 이걸.... 다들 많이 보셨죠? 과일에 설탕물(?)인가 꿀에 묻혀서 굳힌거!!

먹음직스럽게 생겼지만 이건 안먹었어용. 왜냐면 난 그 옆에 이것을 먹기 위해!!!!



따란~ 네. 맞아요. 설마 취두부에욬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처음봤어..어머나...소문으로만 듣던 그 썩은 두부! 취두부?!?!?!?
여러분..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사진찍기 위해 가까이 갔지만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았어요!!! 5개 주는데 10위안(약1700원)입니다.


주문을 하면 쌓여있는 두부를 한번 튀겨서 사진으로 보이는 소스 3가지를 골고루 뿌려서 줍니다.


오.....소스비주얼이 별론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먹어볼께요 둑흔!


흠 괜찮은데?!?!?! 냄새도 별로 안나요!!! 오히려 소스에서 비린내가 나서 2개만 먹고 말았어요...ㅋㅋㅋ
심군이 말해주길 이건 맛이 없는거래요.. 냄새도 덜나고... 취두부는 가게보다는 노점상에서 파는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먹어본거에 의의를!!!
다음에 오리지날로 다시 먹어보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에는 취두부만 유명한건 아니겠죠?ㅋㅋ 

지금부터 시작되는 먹거리 같이 둘러 보실까요?ㅎ

떡집이에요! 먹진 않고 구경만 ㅎㅎㅎㅎ 남정네 둘이서 노동요같은 노래를 부르면서 떡방아를 찧더라구요. 떡집은 대부분 이렇게 생김!!! 맛있겠돵.....



한 가게안으로 들어가니까 줄줄이 먹거리 천지!!!!!세상에... 돈많고 시간많았으면 이거 조금씩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ㅋㅋㅋㅋ 전부 먹음직스럽게 생겼어....ㅋㅋㅋㅋㅋ


요놈은 먹진못했지만..ㅠ 다음에 와서 꼭 먹어보려구요!! 메추리알로 반죽하고 민물새우를 넣은 타코야끼....! 6개에 15위안(약2500원)이더라구요!


요건 심군이 먹어보라고 사준음식! 뭘까뭘까


  또화(豆花)라고 하는건데 순두부?? 같은거에요!!



여러가지 고명을 넣고!! 다 좋은데 향차이........고수 저리 치워...그냥 순두부 먹는것 같았어요.... 세입먹고 안먹음 ㅋㅋㅋㅋ
중국인들이 아침밥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얘네들은 무엇일까요?!?! 투명색은...심군도 모른다고하고...



이 푸딩같은건 심군이 먹어보라고 사줬습니다 ㅋㅋㅋㅋ뭘까용 ??
 꿰이링까오(龟苓膏)라는 건데 한자 그대로는 거북이연골이지만 한약재와 박하를 섞어서 만든 젤리(?)같은 거래요~~

좀 쓰기때문에 위에 설탕을 잔뜩 올려줘서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밑으로 갈수록...약맛이 나....ㅋㅋㅋㅋㅋㅋ

한그릇 가득가득 퍼서 주시네.... 계화나무 꽃 말린 것고 들어있네요.


이건 요동동(油东东)이라고 하는거에요! 무를 잘게 채썰어서 당근이랑 넣고 반죽해서 튀긴거에요!!


심군이 어렸을 때 많이 먹던 추억의 음식이라며 추천해줬습니다. 한개에 5위안(약 900원)!!!!!


세상에.....진짜 맛있음!!! 처음엔 무라고 해서 맛없을줄 알았는데.... 완전 감자고로케맛이에요!! 대박 맛있음 ㄷㄷㄷㄷㄷㄷ 고소하고 짭짜름하고.......굳이에요 굳굳굳!!!!


다음  음식은?!?!? 오잉 이 게꼬치는 뭐시여!!!! 제 눈을 사로잡은 비주얼....크 한 꼬치당 15위안(약2700원)입니다.

쌓여있는 꼬치중 하나를 다시 튀겨줍니당~~

계산 다하고나니까 이거 맛없다고 말하는 심군.....ㅡ3ㅡ 그래도 재미로 먹어보라네요 ㅋㅋㅋㅋㅋㅋ

맛있눈데?!?!?ㅋㅋㅋㅋㅋ 특별한 양념장이 없어서 그렇지 뭔가 살짝 매콤하니, 짭쪼름하니..... 먹어볼만 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통째로 아그작 씹어드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단, 이를 조심하세요....

그리고 두개이상은 질려서 못먹음..ㅋㅋㅋㅋㅋㅋ 걍 체험해볼만 한 음식..? ㅋㅋㅋㅋㅋ




마지막 먹거리는 '짜화지叫花鸡'라는 겁니다. 닭을 통째로 연잎에 감싸서 다시 한 번 황토흙을 바른 후 가마에 쪄서 깨먹는 음식이에요!! 오 대박 싱기방기

심군이 이름의 유래를 말해줬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옛날에 거지들이 마을에서 닭을 몰래 안보이게 연잎으로 감싸서 훔친 후 몰래 불에 굽기 위해 황토흙을 발라 완전범죄를  저질렀다는....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몰래 훔치기위해 사용한 방식이랍니다. 재밌죠??? ㅋㅋㅋㅋㅋㅋ

황토덩어리자체로 파는건 아니고 이런 커다란 가마에 쪄서 연잎채로 보관후에 하나씩 꺼내주더라구요. 여기서 구운건 3시간정도 따뜻함이 유지된데요. 오호 굿굿-!!


요건 집에가서 맥주안주로 먹기위해 포장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짠-! 연잎으로 감싸진 닭을 보아라!!!


빠질수 없는 맥주! 다른 맥주는 맛없고 ㅠㅠ 제가 제일 좋아라는 맥주 써머스비입니다. 16위안...(약3000원)

짱비쌈 ㅠㅠㅠ 하지만 오늘만큼은 사치인생~~~!!! 2병이나 구매!!캬캬캬캬캬



자자 이렇게 칼이나 가위로 연잎을 쓱싹쓱싹 잘라주면!!!! 간장양념이 되어있는 치느님이 뙇!!!!!!!!!

크-! 맛있어요.... 막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장향! 백숙도아니고 튀긴 치킨도 아닌 이 아리송하지만 맛있는 맛!!!
맛있어요 맛있어 ㅠㅠㅠㅠ


가족들한테 자랑하려고 페이스톡했는데 언니의 왈...."중국은 머리랑 발톱도 그냥 안빼고 넣는데. 한번 봐바"

에이........설마!!! 심군은 그런말 안해줬는데?!?!?! 하핫!!!


Aㅏ...... 설마하고 봤는데..... 페이스톡중에 소리질렀습니다........하..... 이래봬도 개구리고기 못먹는 비위약한 김뽀롱인데............


있네요... 있어요... 그의 발톱.....


마침!! 배가불러서!!! 그만 먹고 치웠습니다!!!!하하하하하하하라라라랄라..........

사실 입맛이 뚝떨어져서.... 차마 더이상 못먹겠더라구요......

이렇게 오늘 저의 먹방은 끝이 났네요.... 안녕...짜이찌엔...

무튼 오산광장 서호가 먹거리....많아요...하핫!!!!

다음날 심군이 아무렇지않게 몰랐냐고 되물어봐서 충격이 가시지않은 김뽀롱의 포스팅 ㄲㅡㅌ♡



공감, 댓글 꾸욱 :-D


반응형